여성의 아파트에 무단 침입해 이상한 행동을 하고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토론토 경찰은 18일 오후 5시경 영 스트리트와 글로스터 스트리트 지역에서 주거침입 신고를 받았고 출동해 용의자를 붙잡았다.

이날 피해자는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아파트에 한 남성이 들어와 있었고, 이 남성은 여성의 옷을 입고 있었으며 집에서 밥을 해먹고, 개인 물품들을 훔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여성이 경찰을 부르자 달아났지만 곧 바로 경찰이 그를 따라잡아 체포했다.
용의자는 토론토에 사는 로버트 앤서니 스텀포(35)로 무단 침입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1일 아침 10시에 법정에 출두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른 피해자들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