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각교회 동참 29일 오후2시 퀸즈파크
온주 정부의 동성애 교육 법제화 법령 최종 확정을 앞두고 각 교회들과 반 동성애 단체 등이 29일(목) 오후 2시 주의사당 앞 퀸즈파크에 모여 반대시위를 벌인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시위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각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주 정부의 동성애교육 법제화는 지난 2월 성안된 Bill 157 ’The Keeping Our Kids Safe at School Act’로 이미 두 차례 심의를 통과, 다음 주 최종 의결과 확정을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동성연애를 교육시키는 것을 부모에게 미리 알리거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되고, 부모가 종교적 이유로 자녀들의 Human Rights Education(인권교육)을 받지 못하게 할 수 없다는 등 내용으로, 동성애자들(LGBT=lesbians, gays, bisexual, transgender)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교계에서는 특히 △6세 아이에게 성기를 가르치고 △8세에게 동성애와 성적 정체성을 가르치며 △6학년에게는 자위의 즐거움을, 그리고 △7학년에게 여성의 성기와 항문 성관계를 가르치는 등 아이들에게 동성애와 성전환은 정상적이라는 것을 주입시키는 교육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교회협의회는 “교회들이 모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외치고 성도들이 나서 자녀들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며 “여러 단체들과 함께 마지막 남은 수단으로 동성애 교육 법제화 반대 시위를 하려한다.” 고 밝히고 많은 참가를 요청했다.
< 문의: 647-204-5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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