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회 후원디너 “남미·유럽·아시아‥상상초월 확장 비전”


디아스포라 1세와 2세 한인 청년 중심의 선교운동인 세계한인청년선교축제(GKYM Fest: Global Korean Young-adult Mission Festival) 시카고 대회를 위한 후원 갈라디너(Gala Dinner)가 지난 24일 저녁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에서 3백여명의 성도와 후원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7월23일부터 27일까지 시카고 휘튼 칼리지에서 열리는 대회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기금모금 후원이벤트로 열린 이날 갈라디너는 △긍휼(Compassion: 긍휼이 필요한 사람들), △헌신(Commitment: 그들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 △후원(Contribution: 헌신한 이들을 후원하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만찬과 함께 GKYM 동역을 안내하는 다양한 순서들이 진행됐다.
 
리사 박 목사의 만찬기도로 시작한 행사는 임정혁 장로(큰빛교회)가 비전나눔을 통해 “기름부음 받은 세대인 한인 2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에 거룩한 부담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비전으로 선교에 삶을 헌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GKYM을 후원하고 동참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이날 모임의 의의를 전했다.
GKYM 대회장인 임현수 목사는 “지킴의 장막터를 넓혀라‘(사54:1~6)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임 목사는 ”성경은 ’떠나라, 땅끝까지 증거하고 장막을 넓혀라‘고 말씀하는데, 우리가 장막을 넓혀야 하는 이유는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할 교회의 존재이유요 보람이기 때문이며, 수많은 생명과 젊은이들을 비전으로 준비시키고 영역을 확장할 삶의 자리이고, 모든 족속을 제자삼아 복음과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100년전 조선 땅을 선교한 캐나다와 미국의 선교사들은 모두 20대였다“고 미전도종족을 향한 청년 선교헌신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GKYM은 2008년 나이아가라 1차 대회 이후 수천명의 선교헌신 젊은이들을 배출했다“며 ”앞으로 남미와 유럽·아시아 등 상상을 초월하는 운동으로 확장될 뜻있는 사역에 기도와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노희송 목사(큰빛교회)도 “미전도종족에 복음을 전하고 차세대 젊은이들을 영적 지도자로 세우는 일에 동역해달라”고 후원대열에 초대했다.
 
GKYM을 통해 헌신과 섬김의 삶으로 변화했다는 이승환 청년의 간증에 이어 사무총장인 이동렬 선교사는 “매년 2천명이 넘는 참석과 선교 헌신자가 2009년 단기 516명과 장기 50명에서 2010년에 단기 651명과 장기 131명으로 느는 등 하나님의 일하심을 본다”면서 “7월 시카코 대회에서도 수많은 헌신자를 기대하며 많은 격려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교단을 초월한 연합된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GKYM의 다양한 영상이 상영되고 앙겔로스 트리오 연주 등 특별순서도 있었다.

< 문의: 905-677-7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