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필드 교회에서 열린 제20기 토론토 아버지학교에서 참가자들이 죄를 불태우는 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아버지학교 20기, 이글스필드 교회서 전반부 진행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주님, 제가 아버지 입니다!”
남성 회복을 외치는 아버지들의 함성이 다시 메아리졌다.
‘가정을 세우는 사람들’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토론토 제20기 강의가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이글스필드 교회(담임 고영민 목사: 2501 Eaglesfield Dr., Burlington, L7P 3Z7)에서 시작돼 17일까지 전반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후반부는 이번 주말인 24일과 31일 오후에 이어진다.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토론토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민규 나이아가라 한인장로교회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각 교회 성도와 불신자를 포함해 30여명과 진행을 돕기 위해 참여한 수료자 스탭 40여명 등이 참석해 정해진 프로그램과 간증, 목회자의 말씀, 조별 나눔 및 찬양과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첫날 ‘아버지의 영향력’(유충식 목사: 중앙장로교회 담임), 둘째날 ‘아버지의 남성’(김민규 장로)이라는 제목의 강의와 선배 수료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자신과 가정을 돌아보고 자성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서로 상처를 어루만지며 위로와 감동의 은혜도 나눴다.
또 조별 나눔으로 지나온 부정적 삶을 성찰하는 한편 아버지와 자녀에게 편지쓰기 숙제를 통해 가족사랑을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둘째날 가진 죄 소각의식은 참석자들에게 회심의 시간이 됐다. 지난 삶을 돌아보며 지은 죄를 고백하고 이를 기록한 종이를 항아리에 담아 불태우며 기도하는 의식을 통해 저마다 새롭고 정결한 삶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아버지학교는 이번 주말 24일 오후 강좌를 재개, 서욱수 목사(나이아가라 장로교회 담임)가 들려주는 ’아버지의 영성’ 강의를 비롯한 순서를 진행한다.
이어 31일에는 장성환 목사(런던 한인교회 담임)가 전할 ‘아버지의 사명’ 강의와 함께 세족식 등 후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친다.
< 문의: 905-704-8046, 416-228-7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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