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과 공조, 경찰청과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

 

 

혐오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토론토 경찰 등 사법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토론토 한국총영사관이 경찰 홍보자료인 혐오범죄 관련 팜플릿을 공동으로 번역한 한글판을 토론토 경찰청 홈페이지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7월26 김득환 총영사가 토론토시 경찰청을 방문해 James Ramer 청장과 면담하면서 경찰의 혐오범죄 관련 팸플릿을 한글로 번역해 함께 홍보하는 방안을 협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번역 작업에 들어가 9월22일 감수까지 완료했고, 번역된 한글 팜플릿을 총영사관과 토론토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혐오범죄 팸플릿은 ‘혐오를 혐오하라-범죄를 신고하세요’라는 제목과 ‘혐오범죄의 이해 및 신고’라는 부제의 총 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팜플릿은 혐오범죄가 어떤 범죄인지, 캐나다 형법이 혐오범죄를 어떻게 처벌하고 있는지 등을 간략히 설명하고, 혐오범죄를 어떻게 신고하면 되는지, 토론토 경찰청 혐오범죄수사대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 모두 함께 노력할 때 혐오범죄를 근절할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한인동포들에 대한 혐오범죄 예방과 대처에 힘을 쏟는 한편,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지역 사법당국과의 공조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416-920-3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