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서 여경관 4백명이 호소, 특별조사관 100명 투입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연방경찰청은 16일 경찰 내 여성 경관에 대한 성희롱이 만연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 조사관 100명을 투입해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크레이그 캘런스 BC 연방경찰청장은 이날 회견을 갖고 여성 경관을 성적 대상으로 여기는 경찰 내 일부 문화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다.
캘런스 청장은 여성 경관들과 잇단 간담회를 가진 결과 400여명에 달하는 여성 경관들이 경찰 내 고질적인 성적 문제에 대해 호소했다면서 “주저 없이 이를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캘런스 청장은 자신의 딸(21)이 최근 연방경관으로 신규임용되면서 여성 경관 성희롱 척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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