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겸해... 새 노회장 이진우 목사, 부노회장 유은상 목사, 한영호 장로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제80회 봄 정기노회가 3월21~22일 온라인을 겸해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목사 65, 장로 38명 등 103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회는 21일 오후 개회예배와 성찬식에 이어 새 임원선거 등 회무처리를 하고 22일 김연준 목사(하늘씨앗교회) 안수식을 가졌다. 특별순서로 백은실 Global Coffee Break 대표가 첫날 간증시간과 소그룹 세미나를 가졌으며, 22일 오전 ‘뉴노멀 시대의 소그룹’을 주제로 경건회도 인도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회장 노희송 목사(큰빛교회 담임)는 ‘멈추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행 5:42)이라는 제목으로 “멈추지 않는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허락하신 주님앞에 감사하며 한발자국 한발자국 나아가 멈추지 않는 성령의 역사에 사로잡혀 쓰임받기를 갈망하는 모두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성찬식이 장성훈 목사(이글스필드한인교회 담임) 집례로 진행된 뒤 예배는 밀알교회를 이임한 전 노회장 노승환 목사(뉴저지 찬양교회 담임)의 영상축도로 마쳤다.

 

회무처리에서는 사무보고와 헌의보고 등에 이어 임원선거와 신구임원 교체식이 진행됐고, 시찰회 보고와 각 부서모임 및 보고, 회계-감사보고 등이 있었다.

 

 

임원선거는 부노회장이던 이진우 목사(낙원교회 담임)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하고 부노회장에는 유은상 목사(하늘씨앗교회 담임)와 한영호 장로(영락교회)를, 그리고 서기에 황성광 목사(킹스턴교회 담임), 부서기 함진원 목사(순례길교회), 회록서기 여태동 목사(새로운교회) 회록부서기 Susan Lee 목사(큰빛교회), 회계에는 최호진 장로(밀알교회)를 각각 선임했다.

이진우 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 짐을 나눠지고 배려하고 돕는 우리 노회의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가며 뉴노멀시대 하나님 뜻을 따라 노회 본질에 충실하면서 노회와 지교회들을 섬기고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력과 기도를 당부했다.

 

회무에서 노회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과 지역교회 연합사역 및 불우교우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노회 가입 목사회원 전체를 의료보험 40% 지원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또 동산교회 안상호 담임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허락하고, 캡스톤교회와 주님마음교회의 통합도 인정했다. 밀알교회 박형일 신임 담임목사와 영락교회 전대혁 부목사의 가입과 시무청원은 총회 교단교육과 목사고시(신조와 정치) 합격 이후 회원가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밖에 각 교회의 장로증선 및 선교사 파송 등과 노회 산하에 여성위원회 신설이 결정됐다.

노회는 22일 속개, 김연준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가진 뒤 폐회했다.

 

앞서 동노회 장로연합회는 새 회장으로 토론토 영락교회 한영호 장로를 재선출, 한 회장은 관례대로 노회 장로부노회장에도 다시 선임됐다.

여선교회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전임 양경선 회장(토론토 영락교회) 뒤를 이을 새 회장으로 김애란 권사(밀알교회)를 선출했다.

 

한편 동노회는 지난 회기 동안 각양 선교활동 지원에 모두 3만7,200달러를 도왔으며,목회자 자녀와 신학생 등 8명에게 총 8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문의: 613-888-4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