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부터 17일까지 대한기도원에서 63명 참가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영어목회부(부장 김창용 열린교회 목사)가 노회산하 교회들의 중고등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연합 수련회(KAPC Youth Camp) ‘United in Love Youth Camp’가 지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대한기도원에서 열려 참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큰 은혜를 나눴다.

KAPC Youth 연합수련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진행되어오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중된된 이후 이번에 차세대들을 믿음으로 키워야 한다는 사명으로 4년만에 다시 열려 노회 산하 여러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도로 참가자와 스텝을 포함, 총 63명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은혜롭게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는 특히 위클리프 선교회의 ‘Life Game: Discovering Your Life Purpos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수련회 동안 ‘가상의 인생’을 살아보는 독특한 기획으로 진행됐다. 수련회를 인도한 위클리프 선교회의 이규준 선교사는 “Life Game은 보드게임에 기반하여 실제 사람들이 한 도시를 이뤄 스스로 또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진짜 삶을 사는 것처럼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처음에는 게임처럼 느끼지만, 곧 몰입하여 실제 삶보다 더 실감나게 인생을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만 15세부터 인생을 시작하여, 졸업 및 학위 취득, 구직, 결혼, 자녀 양육, 자아실현, 노후 대비 등등 인생의 단계별로 실제 일어나는 일들을 경험하고, 매일의 삶에서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람들로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땅에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체감하게 해주는 기회가 됨은 물론, 인생의 마지막 혹은 우주적인 종말이 왔을 때 과연 하나님 앞에 무엇을 들고 갈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게 해 주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마지막 날 간증의 시간에는 참가한 학생들이 수련회에서 Life Game을 통해 깨달은 은혜들을 간증하며 실제 삶 속에서 앞으로 더욱 기도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신중하게 살아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번 수련회 참가자들은 오는 9월30일(토) 오후에 다시 한 번 모여 수련회를 통해 나눈 은혜를 되새기는 ‘Day 4 Reunion’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문의: 647-410-6561 김창용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