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본 한인교회서 

서부장로교회서 제공한 위로금 전달

본 한인교회가 준비한 오찬 대접 친교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김영선 충현교회 담임목사)가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 회원들을 위한 위로회를 지난 12월5일 오전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에서 주관해 열었다.

은퇴목사 위로회는 평생 목회에 헌신하다 현역을 떠난 원로 목사들을 위로하는 연례행사로, 1부 예배를 드리며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가 제공한 위로금을 48명의 은퇴목사들에게 전달하고, 2부 오찬은 본 한인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목사회 김석재 부회장(순복음영성교회 담임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는 부회계 전일권 목사(소망교회 부목사)가 인도한 찬양에 이어 묵도와 ‘복의 근원 강림하사’(28장) 찬송으로 시작해 회의록서기 문은성 목사(기쁜소래교회 담임목사)의 기도, 목사·사모합창단(단장 하영기 목사) 특별찬양에 이어 설교는 회장 김영선 목사가 요한복음 13장 18~30절을 본문으로 ‘밤이러라’(It was night)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적 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힘쓰면서 하나님이 나를 떠나가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말씀 중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이 삶에 적용되어 진정으로 새 힘을 얻는 은퇴목사님들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위로금 전달식은 서부장로교회가 제공한 위로금을 김영선 회장이 문창준 은퇴목사회장에게 전했다. 이어 은퇴목사회 문 회장과 임원들이 각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예배는 총무 한태관 목사(오로라 광성교회 담임)가 서부장로교회와 본한인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광고를 하고 참석자들이 ‘오 신실하는 주’(393장) 찬송을 함께 부른 후 문창준 은퇴목사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참석자들은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시간을 가진 뒤 위로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