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노인대학 등 최저 1만 달러에서 2만5천 달러까지
온주 노인복지부(장관 조성준)가 6월 ‘노인의 달’을 맞아 지원하는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를 한인단체 8곳도 받게 됐다.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는 55세 이상의 온주 노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 또는 지역 단체 등을 선정해 1천 달러에서 2만5천 달러를 지원하는 온주 노인복지부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온주 전역의 총 282개 단체가 총 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가운데 노인복지부는 26일 한인단체 8곳이 포함된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프로그램의 수혜단체를 발표했다.
수혜단체에 포함된 한인단체와 지원규모를 보면, ◆오타와 한인회가 1만4,650달러를 받는 것을 비롯, ◆생명의 전화 1만9,800달러, ◆런던 한인회 2만4,024달러, ◆밀알교회 노인대학 2만5천 달러, ◆캐나다 한국무용연구회 2만4,550 달러, ◆한인시니어 골프 1만 달러, ◆KCWA 한인 여성회 2만5천 달러, ◆온주노인대학 2만1,850달러 등이다.
온주 노인복지부는 앞서 이달 초에도 온주 각지역의 300개 이상 노인 활동센터에 대한 재정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조성준 노인복지부 장관은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프로그램은 온주 정부가 한인사회을 비롯한 각 지역 사회를 위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며 "한인 노인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단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988-9314, raymond.cho@pc.ol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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