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감동 나누며 중보기도 다짐
한인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고난의 행진을 재현해 연도의 시민들에게 감명을 주는 등 토론토의 성시화를 기원하며 다민족 기독교인들이 도심행진을 벌인 ‘ 2012 Jesus in the City’ 퍼레이드에 참여한 성도들이 평가모임을 갖고 내년 행사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성대하고 큰 결실을 맺도록 중보 기도하기로 했다.
21일 저녁 소망교회에서 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목사) 주관으로 열린 ‘예수 퍼레이드’ 평가 및 위로회 겸 토론토 성시화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에는 고난행진 출연팀을 비롯, 각교회 참여자들이 모여 함께 만찬을 나누며 노고를 위로하고 예배와 간증순서를 가졌다.
행사를 총괄한 허인희 장로(소망교회) 사회로 드린 예배는 정진오 장로(염광교회)의 기도와 김지연 목사(유학생선교회)의 설교, 서인구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김지연 목사는 ‘빗나간 의도’(마 21: 1~11)라는 말씀에서 “예수님을 환영한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 세속적 의도대로 호산나를 외치고 종려나무를 흔든 것처럼 우리도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하나님 뜻과는 상관없이 자신을 위해 사역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예수행진을 포함해 우리는 체면이나 내가 복 받으려고가 아닌 나의 주인이신 주님, 내 인생의 통치자요 왕이시라고 고백하며 그 분께만 영광을 올리고, 주님이 예루살렘이 아닌 베다니로 가신 것처럼 우리도 아픔과 슬픔이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 사명을 감당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의 퍼레이드에서 예수 십자가 고난행진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관람한 뒤 행사 준비에서 실행까지의 경위를 간증한 허인희 장로의 부인 신정자 권사(소망교회)는 “작년에 동참했던 많은 이들이 질병과 방한, 기타 여러 사정으로 참가를 못하고, 폭우도 쏟아져 마치 홍해를 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 같은 처지였으나, 부르짖고 중보기도하며 ‘하나님 빽’을 믿고 매달린 결과 정말 아름답게 훌륭한 행진을 마치게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감격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일일이 호명하며 칭찬과 축복을 주고받은 뒤, 앞으로 양요셉 목사를 책임자로 한 13개 교회 중보기도팀과 함께 토론토 성시화와 내년 행사를 위해 적극 중보기도하기로 했다.
< 문의: 647-207-0702, 647-800-0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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