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교회 임직식에서 선서하는 박진규·한순철·심오섭·정진관 안수집사 (왼쪽부터)


노승환 목사와 성도들 앞에서 선서하는 최정순·배영희·최정희·한경혜 권사 (왼쪽부터)


“자아 버리고 하나님 의지할 때 성령 열매”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는 2월17일 주일 2부예배 시간에 임직식을 갖고 안수집사와 권사 8명을 새로 세웠다. 이날 임직자는 박진규·한순철·심오섭·정진관 안수집사와 최정순·배영희·최정희·한경혜 권사 등 각 4명씩이다. 
이날 예배에서 노승환 목사는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창 32: 24~32, 35: 11)는 제목으로 임직자와 성도들에게 ”자아를 버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할 때 성령의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권면의 말씀을 주었다.
 
노 목사는 “야곱이 얍복강 씨름에서 허리가 부서진 뒤 이스라엘이라는 새 모습으로 태어났고 하나님은 그 허리에서 왕들이 나오리라고 축복하셨다”면서 “허리, 즉 힘의 원천이 깨지고 망가짐으로 말미암아 십자가를 체험하고 생명처럼 여기던 소유와 가족 등 모든 자아를 버림으로써 하나님이 능력으로 채워주심을 말씀해주는 것으로, 자기를 부인할 때 제자 삼으시고 약할 때 강하게 하시는 십자가의 역설“이라고 부연했다. 노 목사는 ”이는 우리 모습과 다르지 않으며, 힘의 원천으로 착각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깨뜨려 오직 십자가를 붙들 때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의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강조했다.
 
임직식은 노 목사 집례로 임직자와 교우들의 선서, 안수기도, 임직패 증정 및 공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대표기도는 최영석 집사, 성경봉독은 김혜원 집사가 했고, 글로리아찬양대가 ‘모든 것 지으신 주님’을 찬양했다. 임직자들은 앞서 1부 예배와 3부 예배 때 성도들에게 별도로 인사했다.
< 문의: 416-226-4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