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런던 군인테러 용의자 8명 체포
지난 22일 런던 군인 살해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영국 경찰이 관련 용의자로 모두 8명을 체포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 번화가에서도 군인을 노린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 연관테러가 아닌지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오후 파리 라데팡스 기차역 안에서 테러감시활동 일환으로 군복을 입고 순찰하던 병사가 괴한이 휘두른 커터칼에 여러차례 찔려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른 군인 2명과 함께 순찰 중이던 이 군인이 목을 찔려 피를 많이 흘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범인은 피해 군인의 뒤에서 칼을 휘두르고 동료 군인들이 미처 대응하기 전에 주말 쇼핑객으로 붐비는 상점가로 도주했다. 범인은 북아프리카계 출신으로 보이는 30대 남성으로, 재킷 안에 ‘아랍 스타일’ 옷을 입고 있었다고 프랑스 언론이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경찰과 군은 범행 동기에 관해선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마뉘엘 발스 내무장관은 “모든 정황이 런던테러와 유사하다고 판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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