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7.1 ‘Korea Week’ 다채행사

● 한인사회 2013. 6. 22. 16:55 Posted by SisaHan

수교 50·정전 60주년 「한국의 해」기념

오타와 시장이 선포…각종 문화예술 공연
토론토선 28일 한류 ‘우정 이야기’무대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오타와 시가 6월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 주간’(Korea Week)을 선포, 한인사회와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과 함께 다채로운 한국문화 행사를 펼친다. 토론토에서도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의 해’ 기념 문화 공연 「우정을 담은 이야기」가 6월28일(금) 오후 7시 성 로렌스 예술센터(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 Bluma Appel Theatre : 27 Front Street E.)에서 각계 인사를 초청해 무대를 펼친다.
 
오타와 시 ‘한국 주간’은 26일 오후4시 오타와 시청에서 Jim Watson 시장이 선포하면서 시작된다. 선포식에서는 양국 총리의 축사와 캐나다 의회 Noel Kinsella 상원의장의 축사 등과 오타와 Canterbury High School 합창단이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인 ‘O Canada’를 부를 예정이다. 이어 일주일 동안 오타와 시내에서 양국 관계를 다지고 한국 문화를 체험·이해하는 각종 행사를 연다.
주요 행사로는 26일~29일 나흘간 캐나다필름협회와 몬트리올 아시아영화협회가 대사관과 공동 주관하는 한국영화제를 비롯, 한인 차세대 세미나, 태권도 무예공연, 한복 전시회, 서예전, 전통예술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조희용 대사는 29일 대사관저에서 오타와 시민에게 한식을 소개하는 한식 시식행사를 열고 김치 담그기 공개강좌도 마련한다. 30일 저녁에는 수교 50주년 기념 축하 공연 .우정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어 캐나다 데이인 7월1일 오후에는 캐나다 수도권위원회 (National Capital Commission)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축하 야외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타와 공연에 앞서 28일 저녁 토론토에서 공연할 ‘우정 이야기’는 한국 SiDance 공연단이 ‘한국과 캐나다간 우호, 평화, 호혜적 교류의 지속을 위한 소통과 기원, 합일’을 주제로, 전통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성과 다양성, 예술성을 함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 한국 전통의 원형으로 불리는「남해안 별신굿」, △풍물, 탈춤, 판소리 등 신명나는 놀이판 ‘The 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 전통음악과 현대 무용을 결합한 ‘브레시트 무용단’의 「인(人) 조화와 불균형」, △ 민요와 재즈를 결합 연주 ‘이정표’의 「Timeless whisper」, △태권도와 무용 등 예술 장르를 조합한 ‘징브로 컴퍼니’ 의「태권, 춤을 품다」, 그리고 △ 비보이들의 월드컵인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해 한국 대표 스트리트 댄서로 인정받고 있는 ‘라스토 포원’의 「브레이크 타임」등으로 구성된다.
토론토 공연에는 지역의 정·관계, 경제계, 문화계, 교육계, 언론계 등 주요 인사와 외교단, 한국전 참전용사(KVA) 및 한국과의 교류 협력에 기여한 사람, 동포사회 인사 등을 중심으로 한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 문의: 416-920-3809, 613-244-5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