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63돌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캐나다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려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한-캐 양국간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결의가 새롭다.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은 6월23일 오타와 Fairmont Chateau Laurie Hotel에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리셉션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Steven Blaney 캐나다 보훈부 장관, 김연아(Yonah Martin) 상원의원, Barry Devolin 하원의원 등 연방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와 30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한국측에서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조희용 대사 등과 미국. 영국 등6.25 참전국 외교단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완근 보훈처 차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캐나다 Steven Blaney 보훈부 장관 “6월19일 김연아 상원의원의 노력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7명에게 한국민의 감사의 표시로 ‘평화의 사도 메달’이 수여됐다. 이에 대한 답례로 한국전 참전용사회 Bill Black 오타와 지회장은 최완근 보훈처 차장과 한국에서 온 참전용사 3명에게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새긴 감사패와 캐나다 한국전 참전부대를 상징하는 배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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