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화학무기로 인해 3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큰 피해로 미국·영국·프랑스 등 서방의 군사개입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현지 피해 어린이들이 안치된 곳에서 부모가 아이를 확인하며 울부짖고 있는 모습이 반군측에 의해 공개됐다.
시리아사태 단호대처 합의
하퍼-오바마 전화회담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 시리아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처에 합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통화에서 하퍼 총리는 “시리아 정권이 최근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를 엄청난 사태로 표현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두 정상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화학무기 공격의 증거를 없애려 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총리실은 덧붙였다.
현재까지 캐나다는 시리아 사태 해결의 유일한 길이 정치적 해결 이라고 주장하며 서방 진영의 개입이 있을 경우 군사적 지원은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왔으나 존 베어드 외교부 장관은 야당 대표들과 접촉에서 대 시리아 작전에 캐나다 군사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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