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창립 36주년 부흥성회, 이철신 목사 말씀
“광야를 혼자 가는 것은 죽음을 뜻한다. 최고의 안내자가 필요하다. 광야와도 같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 이상의 축복은 없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안내받고 살아남자”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가 창립 36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부흥성회 강사로 말씀을 전한 서울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는 성도들에게‘광야의 삶’에서 축복을 누릴 하나님과의 교제와 믿음의 자세를 강조, 은혜를 주었다. 11월1일부터 3일 주일 오후 집회까지 ‘광야 길을 가는 그리스도인’(신 8;2)이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인도한 이 목사는 1일 저녁 ‘하나님과의 만남’(출 3: 1~6)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약속’(출 3: 7~12), ‘실패와 발견’(출 6: 1~9), ‘도전의 극복’(민 12:1~3, 7~8), ‘하나님의 상급’(마 17: 1~8) 등 제목으로 사흘간 모세의 신앙을 토대로 성도들의 믿음생활을 깨우쳤다. 이 목사는 부흥회와 별도로 북한사역 세미나도 열어 1일 오전 목회자, 2일 오전은 평신도를 대상으로 영락교회의 ‘민족사랑 나눔’북한 사역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과의 만남’제목의 설교에서 모세의 곡절 많은 삶을 인용하며 “이민 삶은 처음 가는 광야와 같고 안내자가 없으면 죽음”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이 선명해지고 삶이 달라지는 전환점이 된다”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거듭 당부했다.
“버려졌던 사람,노예였던 모세의 고통은 민족정체성에 눈이 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도 알 수 있다”고 설명한 이 목사는 “광야에서 양을 치는 유리방황의 삶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알고 순해지며 인내를 배우는 훈련을 거친 후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 모세의 인생은 터닝포인트가 왔다”고 부연, “하나님 앞에서 자기중심이 하나님 중심으로,성령의 역사에 사로잡힌 회심을 이루어 충성된 종으로 출애굽의 대업을 이끌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자신을 포기해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회개하고 용서의 확신을 갖는 것이 회심이며, 회심을 통해 칭찬을 듣거나 남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신앙으로 거듭나는 영적 도약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어 “성경에도 나타나지만 믿음이 대를 이어가면서 약해지고 나태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는 언제나 1세대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자녀 세대에게도 회심과 하나님과의 동행으로 광야에서 승리의 삶을 사는 1세대 신앙을 심어주자”며 교회와 가정의 연계된 신앙생활을 주문, 성도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주었다.
북한사역 어린이·환자 대상
한편 이철신 목사는 북한 사역세미나에서 “서울 영락교회가 오래 전부터 북한을 품고 기도하며 많은 사역을 감당해왔다”고 전하고, “북한 사역은 여러 사역 중에서도 특히 통일을 준비하는 사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분단이 70년이나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복음화 결실은 최소한 70년은 걸릴 것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북한 사역의 기본 원칙은 어린이와 환자만을 지원대상으로 하되, 의약품 등 물자만 지원하고 현금지원은 철저히 배제한다”고 공개하고 “통일을 준비하며 복음화에 전력투구, 일꾼을 양성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사역의 방향과 원칙을 강조했다.
< 문의: 416-494-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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