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남성합창단이 흥겨운 이벤트와 함께 합창하는 모습.

합창과 이벤트 흥겨운 무대
낙스장로교회팀 우정 출연 등 특별 무대도

20일 저녁 제6회 정기연주회

주말 저녁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 무대를 펼친 ‘본 남성합창단’이 흥미진진하고 재기어린 한편의 음악드라마를 연출했다.
본 한인교회(담임 한석현 목사)의 ‘본 남성합창단’(지휘 김창일 목사, 반주 김현정 권사)은 교회설립 47주년 기념으로 9월20일 저녁 개최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감흥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 많은 청중의 갈채를 받았다. 
이병학 단장의 기도로 시작한 연주회는 1부 찬양곡, 2부 아카펠라, 3부는 팝뮤직으로 엮은 ‘Love Story’로 장식했고, 중간에 합창단이 초청연주회를 가졌던 온주 Teeswater소재 낙스장로교회 The Ballagh Bunch Family팀의 우정공연과 소프라노 이영송 씨(피아노 김혁)의 특별순서가 있었다.
 
‘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 ‘목마른 사슴’ 등 찬양곡과 ‘풍선’, ‘나는 문제없어’ 등 남성합창단 특유의 중량감과 가창력으로 1, 2부에 감동의 7곡을 선사한 합창단은 특히 3부에서 ‘만남’ ‘사랑의 서약’ 등 귀에 익은 대중곡과 함께 깜짝 결혼 이벤트와 신나는 탭댄스뮤직으로 흥을 돋워 청중을 즐겁게 했다. 연주회는 온 청중이 기립한 가운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하고 한석현 목사가 마침기도를 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 헌금을 낙스신학대학원 건물 개보수 공사를 후원하는데 쓰기로 했다.
본 남성합창단은 2008년 11월에 창단되어 그동안 연주회를 통해 불우 어린이 후원회와 ‘오페라 손양원 목사’ 제작, 월드비젼, 평양과기대 등 후원에 나선 바 있고, 캐나다장로교 총회 음악회를 비롯, 교계는 물론 한인사회 주요 동포행사에도 찬조출연해 기량을 보여준 바 있다. 

< 문의: 905-881-2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