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글마당] 타락한 인간

● 교회소식 2015. 12. 19. 10:59 Posted by SisaHan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할 뿐 아니라 마음에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기 때문에 내가 창조한 사람은 물론 모든 생물의 창조물까지 땅 위에서 쓸어버리기로 결정 하시고 매우 슬퍼하시면서 왜 이들을 창조하였는가 후회도 하셨다(창6: 5-6 참조). 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사십 주야의 비를 내리게 하셔서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땅 위의 모든 창조물들을 쓸어버리셨다.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창7: 22). 이와 같은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몸소 만드신 인간들이 죄로 인해 타락되어 죄악이 세상에 가득할 줄 모르셨기 때문에 인간창조에 대해 슬퍼하시고 또한 후회하셨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 도저히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없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인류의 첫 시조인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죄가 들어 왔고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한 후에야 곧 바로 인간들을 구속하시기로 계획 하시고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의 벽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죄를 용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셨다고도 볼 수도 있다.


반면에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창조될 인간들이 죄를 짓고 사망에 이를 것을 다 아시고는 구속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어 십자가 상에서 죽게 하셨다고도 하니 하나님의 창조의 권능과 역사하시는 비밀들을 피조물인 인간들이 어찌 알 수가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만이 알고 계실 뿐이다.
나의 소견으로는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므로 하늘과 땅 그리고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창조 후 또는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셔서 새 하늘 새 땅을 새로 창조하실 하나님이 이 세상 인간을 비롯한 모든 만물 지으심을 슬퍼하시거나 후회하신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만물 중 인간을 제일 사랑하셔서 창조하실 때부터 특별히 하나님의 영원한 영을 불어 넣어 주시고 자유를 주셨으며 모든 자연을 지배하는 권한까지 주셨지만 인간들이 몽매하고 우매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계속적인 사탄의 유혹으로 타락하고 악해져 가고만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슬프고 안타까워하신 것이 아닌가 사료 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오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 하나니” (렘17: 9-10).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래로 너무나 긴 세월이 흘렀다. 세상 인간들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여 하는 수 없이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모든 생명들을 쓸어버리는 제1의 엄청난 심판을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세상은 더욱 더 큰 죄악이 넘쳐나고 있으니 하나님의 제2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심판으로 일곱 봉인에 담긴 심판, 일곱의 나팔심판, 진노의 일곱 대접 심판이 계속된다고 성경에서 정확히 말하고 있다. 제1의 심판이 물에 의한 심판이라고 하면 제2의 심판은 불에 의한 심판임을 알 수 있다. 불에 의한 심판이 있은 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마지막 죽은 자, 선자들의 영혼의 백보좌 심판으로 이 세상은 끝이 나고 영원한 하늘나라가 세워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탐심이 이 세상에 들어오고 탐심으로 죄를 짓고 본래 영원히 살 수 있는 인간에게 사망이 온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사탄이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에 도전한 결과이며 현재 이 시간에도 사탄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도전하고 있다. 영적 전쟁인 것이다. 영적 전쟁에서 사탄은 지금도 인간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게 하며 흑암의 세상을 건설하고 사탄의 권능과 영광을 하나님과 같게 하려는 계획으로 지금도 인간을 아담과 하와처럼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노아의 홍수 때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망각한 상태에서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로 육신적 욕망대로 먹고 마시며 죄악 속에 살아가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속으로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순종하지 않으면서도 겉으로는 거짓 위선적인 믿음으로 죄를 짓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죄를 짓는데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음을 본다. 예로 사탄은 하나님의 진리를 교묘히 이용하여 인간으로부터 종교를 갖게 하고 종교전쟁을 일어나게 하고는 세상 인간들을 무참하게 죽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고도의 무기인 핵무기를 만들게 하고 인간 살해를 위하여 시시각각 신무기 개발에 몰두하게 하여 마지막 핵전쟁인 불 접시 심판인 불로 세상 종말이 오게 될 것이다.


기독교 내에서도 구교와 신교간의 전쟁으로 무수한 사람이 죽어 갔으며 현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의 테러로 알라신을 위하여 라는 구호아래 무차별 많은 인간들이 죽어가고 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 종교전쟁으로 비화된다면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나 사료된다. 하나님의 진리를 도용하며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간을 죽이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하루 속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기도하여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 이외는 누구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더 이상 사탄의 유혹과 시험에서 깨어나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막14: 37-38).

< 이승고 - 토론토 영락교회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