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힐에 「말씀열방교회」 지난 7일 첫 예배‥ 매월 후원금도
한인사회는 물론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차영지 운동’ 을 통해 차세대 영적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등으로 복음전파 사역자들을 준비해온 토론토 말씀의 교회(담임 허천회 목사)가 2세 목회자를 내세워 다민족교회를 분립, 개척했다. 지난달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의 ‘하늘씨앗교회’ 분립개척에 이어 한인교계의 또 다른 귀감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5월7일 주일 오후 3시 개척예배를 드린 ‘말씀 열방교회(All Nations Church of the Word)’는 말씀의 교회가 “훌륭한 한인 2세 목회자를 통해 토론토에 있는 다민족들을 향해 복음을 전하자!”는 사명선언을 모토로 분립해 쏜힐 7775 Yonge St. 소재 시온의 문(Gate of Zion) 유대인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말씀 열방교회는 말씀의 교회가 지난 10년 이상 기도와 후원으로 양육한 한인 2세 목회자인 채영신 목사(Rev. Joseph Chae)를 담임목사로, 부교역자는 함승복 목사가 사역을 맡아 한인 2세 청년리더들 뿐만 아니라 중국계와 베트남 및 필리핀·캐나다인 3명 등을 포함해 모두 15명의 성도가 참여하여 분립했다. 말씀의 교회는 개척초기 어려움을 감안해 매월 $1000씩을 후원하기로 했다.
개척예배에서는 가족처럼 지내던 교우들이 서로 격려하며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분립하는 아픔을 감당하자”고 위로하고 축복하는 기도를 드리면서 함께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교회개척 14주년을 맞으며 분립개척의 결단을 내닌 말씀의 교회 허천회 목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시작했지만 이렇게 마음이 아프고 쉽지 않은 일인 줄 몰랐다. 이 모든 일에 동참하며 새 역사를 이루어가는 말씀의 교회 성도님이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같이 눈시울을 붉혔다.
말씀 열방교회 예배처소 Gates of Zion은 쏜힐 KEB 하나은행의 북동쪽에 위치한 메시아닉 유대인들의 예배당이다. 예배 시간은 주일 오후 1시30분과 목요일 저녁 8시이고, 토요일 오후 5시30분에는 목사관(133 Wynford Dr.)에서 성경공부를 진행한다.
< 문의: 416-433-7799 (채영신 목사), ancow17@gmail.com, www.ancow.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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