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적에 요청 코로나19 화상회의…한국 대응 경험 공유
대한적십자사와 캐나다 보건당국자 및 캐나다 적십자사 코로나19 화상회의
캐나다 보건당국과 캐나다 적십자사가 대한적십자사(한적) 관게자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한적은 19일 지난 17일 캐나다 보건부 및 캐나다적십자사의 요청으로 서울 중구 한적 서울사무소에서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한국형 감염자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자가진단 앱 운영방식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활동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및 생활 치료센터 운영과 환자 관리, 정부·보건 당국과의 협력 방법 등을 논의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특히 한국의 코로나19 생활 치료센터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 병원 내 감염자 분류 방법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타미 벨 캐나다 보건부 공중보건본부장과 콘라드 사비 캐나다적십자사 회장 등 캐나다 보건부 및 적십자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서울적십자병원과 영주적십자병원의 직원 및 의료진과 함께 탁상우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 등이 자리했으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서울사무소 직원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동아시아대표단 직원도 참가했다.
서울적십자병원과 영주적십자병원은 각각 서울시와 국가가 지정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집중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살롬 소하니 캐나다적십자사 글로벌보건단장은 "한국의 혁신적인 코로나19 방역 경험으로부터 검사의 중요성을 비롯해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경서 한적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경험을 국제적십자 운동과 공유해 발전적인 재난 대응 및 복원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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