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봉쇄 완화와 경제 재개, 2~4주간 신규 감염자 감소 등 판단
COVID-19 완화 로드맵 발표... 포드 수상 “서둘지 않을 것”
일일 확진자 발생, 경로 불확실 발생, 신규발생 감소 이어져야
학교 개학은 5월29일까지 연장
온타리오 주정부가 27일 COVID-19로 인한 사회봉쇄 조치의 완화와 경제 재개에 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주 정부는 이 발표에서 부문별 구제적인 재개일정은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판단하여 정할 것이라면서 그 기준은 ‘2주 내지 4주간의 일관된 일일 COVID-19 발생건수 감소’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아울러 ‘재개기준’ 은 일일 COVID-19건에서 2-4주간의 지속적인 신규발생 감소는 물론 소스가 추적되지 않은, 즉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발생건수 감소와 신규 입원 확진자 감소 등이라고 덧붙이고, 이 기준의 충족여부를 보아 가면서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3단계 과정을 통해 경제를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경제 재개의 3단계에 대해 첫 단계는 ‘공중보건지도를 즉시 할 수 있는 사업장과 공원 등 일부 옥외공간’을 선정하며, 2단계는 ’위험 평가에 기반한 더 많은 작업장과 일부 서비스 산업 및 소매업과 일부 대규모 모임‘을 포함하고, 3단계는 공개모임에 대한 규제를 더욱 완화하면서 ’모든 근무처를 대응력 있게 개방‘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 마지막 3단계에서도 콘서트나 스포츠 행사 등 대규모 모임은 당분간 계속 제한된다. 또한 각 단계는 최소 2주에서 4주 정도 지속되고, 그 때마다 주정부 보건 담당 최고 의료 책임자가 일정한 제한을 강화하거나, 단계를 연장 혹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조언해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더그 포드 주 수상은 이날 회견에서 "이것은 로드맵이지 달력이 아니다"라며 "우린 무엇에도 급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재개를 서둘지는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포드 수상은 "온타리오에서 발병의 정점에 있다고는 믿어지지만 그 정점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고 전하고 "만약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사람이 수백 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가 지금 그만둘 수는 없으며, 준비가 될 때까지는 (재개)날짜를 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정부는 ‘정상’으로의 전환은 시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주 최고 의료책임자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는 COVID-19 긴급조치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매일 신규 확진자 200명 이하인 상태가 장기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tephen Lecce 온주 교육부 장관은 공립학교들이 적어도 5월29일까지는 휴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주정부는 보건분야 현금유입과 학부모 직불금,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지원내용을 담은 17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시행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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