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재외선관위 출범… 11월13일부터 선거인 등록
여·야당·중앙선관위 추천 등 5인으로
여·야당·중앙선관위 추천 등 5인으로
내년 4월11일 총선과 12월19일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토론토 총영사관을 포함한 전 세계 158개 공관에 지난 14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 본격적인 재외선거의 서막이 올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11월13일부터 시작, 내년 2월11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공관에 설치된 재외선관위는 내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투표소 운영,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 재외투표 관리관의 선거관리 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한 2명과 한나라당 및 민주당 각 1명, 공관장이 추천한 공관원 1명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전체 위원이 568명이라고 전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와함께 재외선거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158개 재외선관위에는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센터를 설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14일 오전 정광균 총영사가 위원장 대행으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중앙선관위가 위촉한 김극수 씨, 부위원장에 정환중 씨를 선출했다. 다른 위원은 김인수 선거영사와 이용준, 박찬신 씨 등이다.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2013년 1월18일까지 운영되며,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온타리오와 마니토바주에서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의 결정 및 공고, 재외투표소의 투표관리, 투표사무원 위촉 및 투표참관인 선정, 재외투표관리관이 행하는 선거관리사무 감독,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에 관한 사무 등을 처리한다.
한편 내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는 재외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작성·교부하여 국내 선거와 동일하게 기표하는 방법으로 투표한다고 재외선관위가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8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투표용지를 국제우편으로 재외선거인에게 송부하는 대신, 중앙선관위 의결만으로 ‘재외투표소에서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투표용지를 작성·교부하게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재외선거에서 투표용지를 작성·교부하는 기계장치를 사용함에 따라 국제우편 발송 경우 배달지연이나 미배달 등 문제점을 해소하고, 기표식 투표로 동포 2·3세 등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유권자의 편의와 무효표 방지 등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투표용지 작성·교부 기계장치는 공직선거에 처음 사용되는 것으로 재외공관에서 시험운영을 거쳐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 문의: 416-920-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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