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2025 새해 신년 메시지 발표

 

"불안과 비통을 떨치고 불의와 탐욕으로 얼룩진 어둠을 걷어내평안과 자비와 진실과 정의의 빛과 생기가 되살아나 공존공영하는 생명의 세상으로"

 

"을사늑약 120년광복 80년의 해를 맞아 민족의 환난과 사대매국의 적폐사악하고 반민주적인 패거리 카르텔을 털어낼 때가 왔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는 새해 1일 ‘위기의 치유와 회복, 혁신과 도약의 전기…승리향해 달려가자!’는 제목의 신년메시지를 발표, “조국이 처한 시련과 진통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망한다”고 밝혔다.

 

범민주원탁회의는 ‘광적인 못난 권력자의 난동과 항공참사로 울화와 시름에 빠진 조국 대한민국’은 물론, 아픔과 혼란을 겪고 있는 세계 각지와 미국, 캐나다에도 새해가 밝았다면서 “몸살을 앓는 지구촌 인류 공동체를 위해, 대한민국의 환골탈태를 위해 부르짖어 간구한다”고 강조, “불안과 비통을 떨치고 불의와 탐욕으로 얼룩진 어둠을 걷어내, 평안과 자비와 진실과 정의의 빛과 생기가 되살아나 공존공영하는 생명의 세상으로 생동하기를 기도한다”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

 

원탁회의는 최근 한국 상황과 관련, “무엇보다 조국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망”한다며 “나라와 역사를 순식간에 뒤엎고 민족의 명예와 자부심에 오물을 끼얹은 자를 징벌하는 일부터 시급”하다고 지적, “민주주의를 지탱해 온 위대한 국민들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낸 반역자와 수구 무리들을 신속히 척결해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그치지 않는 혁신과 도약의 날들을 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원탁회의는 이어 “결코 굴하지 않는 (국민들의) 저력과 열망을 보았다. 홍익인간의 정체성으로 세상을 밝힐 의로운 배달겨레의 융성하는 미래를”, ‘보았고 확신한다’고 강조, “호랑이 눈처럼 살피며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는(虎視牛步) 지혜와 끈기의 각오를 다져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의 해를 맞아 민족의 환난과 사대매국의 적폐, 사악하고 반민주적인 패거리 카르텔을 털어낼 때가 왔다”고 천명, “준동하는 내란세력 처결과 국정의 상혼 싸매기, 민주공화정을 절대 흔들지 못할 법적 정치적 보와과 쇄신이 필요하며, 새로운 리더십, 새 공화국을 세워야 한다”고 당면 과제를 강조했다.

 

원탁회의는 끝으로 “우리는 민족사의 오랜 수난과 위기를 호기로 만들어왔다”고 거듭 상기시키면서 “손을 맞잡고 하나되어 희망을 노래하며 승리를 향해 달려가자”고 제창하는 한편 “참 광복과 통일조국의 가슴 벅찬 날들이여 어서 오라고 외치자”고 북돋웠다. < canadaminju@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