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총영사 ‘남북 관계, 통일의 필요성, 북한의 위협' 등 최근 정세 설명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는 4월12일 오후 김영재 토론토 총영사를 초청해 ‘2025 통일정책 강연회’를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동포사회 단체장들과 회원, 평통 임원 및 자문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 Amazing Grace & Arirang’ 등 색소폰과 피아노 앙상블 연주에 이어 참석자들의 “통일!”구호 3창이 있었고, 유건인 협의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유 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무력충돌과 관세전쟁 등으로 혼란속에 빠져들고 있으며, 북한은 지금도 남침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국내외 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이번 강연회는 매우 시기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희 한인회장과 윌로우데일 주의원 Stan Cho의 축사 메시지가 전해진 뒤 김영재 총영사가 ‘국제정세 변화와 통일·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총영사는 ‘남북 관계, 통일의 필요성, 북한의 위협' 등 최근의 정세에 대한 분석을 필두로 강연을 시작해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옵션은 무엇인지,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책변화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설명하고 주요 국가의 GDP 대비 국방비 지출순위 등을 통한 국방력과 통일대화 전망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연에 이어 ’통일 대합창‘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남북 통일의지를 확인하는 순서로 마무리 했다.

 

한편,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중·고교생(G7~G12)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골든벨‘ 예선대회를 5월 3일(토) 오후 2시 한인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통일골든벨은 우승과 준우수상을 차지한 학생은 한국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1천 달러의 항공료와 2박3일 숙식을 제공하는 한류체험의 기회를 준다.         < 문의: 416-882-3404,   toronto.puac@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