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부과가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 면밀하게 분석 필요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16일 금리 인하 행진을 일단 멈추고 현행 2.75%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티프 매클럼 총재는 이날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가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단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7회 연속 인하했었다.
앞으로 금리 조정 여부에 대해 매클럼 총재는 미국의 관세공격에 따른 경제 영향과 물가상승률 등을 지켜본 뒤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은행은 오는 6월4일 차회 기준금리 조정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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