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in The City’ 2025 퍼레이드 Queen's Park와 도심거리서

9월6일 한인교계-다민족 성도들 찬양과 예배 및 시가지 행진

예수그리스도 사랑과 신앙으로 토론토 성시화 - 복음화 외쳐

 

 

올해도 주말 토론토 도심 번화가에 “예수 찬미”의 찬양과 율동이 울려 퍼졌다.

 

올해로 26회째 열린‘2025 Jesus in the City Parade’가 지난 9월6일 토요일 낮 ‘미스바 광장’으로 명명된 온주 의사당 앞 퀸즈파크와 인근 도심거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한인성도들을 포함한 각 소수민족 교회와 100여 기독단체 및 성도 수천 명이 참가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의 주인임을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아울러 토론토 성시화·복음화를 외치면서 복음을 통한 토론토와 캐나다의 회복과 부흥을 기원했다.

 

 

한인교계에서는 각 교회 20여명의 목회자들과 성도 및 기독단체와 워쉽댄스팀 등 3백여명이 참가해 정성어린 퍼포먼스로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통곡하며 회개하자’(삼상 7:3)는 주제와‘주는 이 도시의 주’라는 주제찬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퀸즈파크에서 열기 속에 진행된 개회식과 예배 및 오프닝 공연을 가진 뒤 참석자들이 블루어~영 스트리트를 도는 2시간 가량의 행진을 벌이고 다시 돌아와 찬양과 함께 차례로 공연과 기도를 하고 마쳤다.

 

한인 참가팀은 행사 시작에 앞서 기도회를 갖고 이날 퍼레이드에 성령의 동행하심과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 토론토 땅과 시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널리 전파되기를 합심해 간구했다.

 

 

이어 Jesus in the City Parade 주최측 개회예배에서는 참가한 수천명의 성도들이 찬양을 하고, 각 소수민족 목회자들이 차례로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며 각 부분과 주제별로, 특히 세계평화와 예배의 자유, 그리고 캐나다와 토론토의 복음화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했다.

 

특히 개회식에는 토론토시의 올리비아 차우 시장이 나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차우 시장은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을 때 찬송과 기도로 감옥 문이 열리고 간수와 그의 가족들이 구원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Jesus in the City Parade의 기도와 찬양과 선포를 통해 그러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오프닝 공연은 각국의 참가팀들이 열연한 춤과 찬송으로 열기가 달아올랐다. 한인교계는 전통무용팀이 출연해 분위기를 돋우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닝 행사에 이어 시가지를 도는 퍼레이드는 1시가 넘어서 시작됐다. 행진에 나선 다민족 성도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복장과 장식으로 치장하고 흥겹게 찬양을 하거나 플랑카드 혹은 손팻말을 들고 시가지를 걸으며 캐나다와 토론토의 영적타락과 오염에서 참된 치유와 회복이 이뤄지길 간구하고 시민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인팀은 태극기를 단 대형 트레일러에 꾸민 찬양연주팀과 함께 퍼레이드에 나섰다. 한복차림 여성도들이 십자가 깃발과 나뭇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외치는 가운데 로마 병정들의 채찍으로 십자가를 메고 고통당하는 예수의 수난을 묘사한 성극과 찬양, 소고팀의 연주와 워십댄스, 그리고 화려한 부채춤 등으로 행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일부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행인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며 현장 전도에도 나섰다.

 

다시 퀸즈파크 온주 의사당 앞에 도착하며 행진을 마친 한인 성도들과 출연팀은 계속된 찬양과 워십댄스, 기도축제에 참여한 뒤 한인 찬양팀을 실은 트레일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서로를 격려한 뒤 해산했다.

 

이날 진행에 참여한 양요셉 목사(기쁨이충만한교회 담임)는 “일년에 하루라도 경찰의 보호 아래 이 도시의 주인이 예수님이신 것을 선포하며,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으로 가득 채워지는 진정한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목청껏 외치고 기도하며,성령안에서 춤을 추고 행진하는 이 날이야 말로 가장 축복된 날”이라며 “한인 디아스포라도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며 매일의 삶 속에 축복의 통로로써의 사명 또한 감당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이날 행사 후기를 밝혔다.

 

또 해마다 예수대행진 준비에 앞장서 열정을 쏟고 있는 허인희 장로(소망교회)도 “인원과 모든 면에서 우수한 한인성도들 팀이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K-Christian의 위상을 보여주는 가슴 뿌듯한 행사였다”며 참여 성도들과 교회들에 감사를 전했다.

 

 

한인교계는 이번 행사와 함께 앞서 30일 열린 국가기도회를 위해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근 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한인목사회(회장 김석재 순복음영성교회 담임), 북미주 여교역자협의회(회장 하은숙 목사), CMCA 다민족선교회(대표 임재량 선교사), 토론토 전도훈련학교(회장 박웅희 새빛장로교회 원로목사), 유학생선교회(대표 김지연 목사) 등이 주최하고 전도훈련학교(회장 박웅희 목사)와 유학생선교회가 주관해 준비와 진행에 힘을 모았고,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회장 김미자 목사)를 비롯해, 엘림선교회, 토론토 한인회 등과 시사 한겨레 등 언론사들이 행사를 후원했다. 또한 허인희 장로를 비롯한 소망교회 교인들과 각 교회 성도들은 공연과 행진팀 참가를 비롯해 행사지원 및 재정적 후원 등으로 이날 퍼레이드를 뒷받침했다.

 

●헌금(후원)방법= ① Cheque Payable to: CKCO(the Council of the Korean Churches in Ontario: 53 Madawasca Ave., North York, M2M 2R2)

                             ② e-Transfer: inheehuh40@gmail.com (허인희 장로).

                                       < 행사·참가 · 후원 등 문의 :  647-447-9776, 647-20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