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오는 2월 한국 고유의 음력 정월 초하루 새해 명절인 설날(Seollal: 2월17일)을 기념하는 한인동포 행사로 설날 대잔치 「Seollal– Korean Lunar New Year Celebration」을 설날 사흘 전인 2월14일 토요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인회 설날 대잔치 행사는 2월14일(토)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 나눔, 떡만두국 오찬, 전통놀이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고유의 설날 문화를 소개하고, 한인 동포사회는 물론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하는 민속문화 행사로 마련한다. 한인회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적 정체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한편, 차세대에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전승하며, 다문화 사회 속에서 상호 이해와 존중의 폭을 넓혀 가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인회는 이번 설날 행사와 관련, “캐나다 전역에서 매년 ‘Lunar New Year’(음력 설)를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나, 흔히 ‘Chinese New Year’로 불리며 아시아 각 문화권이 지닌 다양한 전통과 고유의 의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 한국의 음력 새해인 ‘설날’(Seollal)을 널리 알리고, 세배, 덕담 나누기, 떡국과 만두국, 전통놀이와 공연 등 오랜 역사와 민족 혼이 담긴 고유한 민속문화 유산임을 자부하며 자랑스럽게 공유하는 명절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회장은 “설날은 단순한 명절을 넘어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 어른에 대한 공경, 나눔과 화합의 정신이 담긴 소중한 민족문화”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권이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