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이름의 사랑, 무대 위로… Yorkwoods 도서관 극장서 4회 공연

 

“가장 가까이 있었던 사랑, 가장 늦게 깨닫는 진정한 사랑”

가족 사랑을 다시 품는 무대, 세대를 잇는 공감의 이야기

 

 

토론토의 한인 극단 브랜치스(단장 이현순)가 2026 정기공연으로 갈라 뮤지컬 ‘엄마의 꿈’을 오는 2월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엄마의 꿈’은 ‘엄마’라는 단어가 품고있는 사랑과 희생, 그리고 가족 간의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노스욕 Yorkwoods Library Theatre(1785 Finch Ave W, North York, M3N 1M6)에서 4차례 공연, 한국어 내레이션과 대사에 영어자막으로 한인은 물론 이민 2세들과 타문화 관객들에게도 깊은 감정선과 뮤지컬 넘버를 결합해 잔잔한 울림과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브랜치스는 밝혔다.

 

4회의 공연은 첫날인 2월20일(금) 프리뷰 저녁 7시30분, 21일(토) 오후 2시 및 6시30분, 그리고 22일 저녁 6시30분이며, 티켓은 $30이다. 단 20일 저녁 Preview 공연은 40% 할인된다 ($18). 예매 및 공연문의는 branchesmission@gmail.com 또는 647-213-3154로 할 수 있고, 공식 웹사이트 branchesministry.net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뮤지컬 갈라(Gala) 형식 기반의 옴니버스 스타일 무대로 꾸미며,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뮤지컬 넘버들을 스토리텔링 구조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는 의욕을 보이고있다. 제작 및 출연진은 이현순 단장이 전체 연출을 맡고 김빛나 이은진 오유진 등이 조연출과 안무, 보컬지도를 맡는다. 또 원영국 윤성건 윤보현 이하늘 김태현 등 전문스탭들이 음향과 조명무대를 담당하고, 주인공으로는 최영남 박서연 이승연 등 뮤지컬 배우 출신들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극단 브랜치스는 작품 ‘엄마의 꿈’에 대해 “한국의 유명 뮤지컬 곡들을 바탕으로 친정 엄마의 스토리를 넣어 ‘엄마의 꿈’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면서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품었던 복남이라는 인물의 인생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전했다. 이어 “삶의 한가운데에서 꿈을 접고, 딸 수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온 복남의 이야기를 통해 어느 가족에게나 익숙하면서도 쉽게 지나쳐온 감정들을 상기시킨다”며 “복남이 전하는 사랑은 절제되어 있지만 강렬하고, 수인이 겪는 깨달음은 관객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특히 단순한 가족 이야기를 넘어, 사랑을 말로 전하지 못했던 많은 이들의 감정에 조용히 다가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곁에 있었던 엄마의 존재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너무 늦기 전에 전해야 할 말들이 무엇인지 조심스레 떠올리게 만들어 관객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고, 묵묵히 곁을 지켜온 사랑에 대한 가장 진실된 찬사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브랜치스는 또 “우리를 위해 꿈도 인생도 내어준 엄마에 대한 추억과 사랑을 기억해 보려한다”고 덧붙이며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인 만큼 가족의 사랑과 엄마의 추억 그리고 감사가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브랜치스는 공연 이벤트로 ‘엄마와 추억의 사진찍기’를 진행하고, 단톡방 이벤트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 문의: 647-213-3154, branchesmission@gmail.com, 공식 웹사이트 및 티켓예배 : branchesministry.net >

 

 

아래는 극단 브랜치스가 제공한 공연 기획 및 주제와 줄거리다

 

1. 공연 기획의도 ;

 

갈라뮤지컬 〈엄마의 꿈〉은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 있었지만, 종종 가장 늦게 깨닫게 되는 존재인 ‘엄마’의 사랑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따뜻한 무대입니다. 이번 공연은 2026년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되었으며, 빠르게 흐르는 일상 속에서 무뎌진 가족 간의 정서와 사랑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관객은 누구나 익숙하게 들어봤을 유명 뮤지컬 넘버들과 함께, 모국어(한국어)로 전달되는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서 언어가 주는 편안함과 진심 어린 위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엄마’라는 이름이 가진 헌신과 희생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며, 오랫동안 곁에 있었기에 오히려 쉽게 잊고 살았던 가족의 사랑을 관객의 마음 깊은 곳에 조용히 다시 새겨줄 것입니다.

갈라뮤지컬 〈엄마의 꿈〉은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담고 있으며, 공연을 관람한 이후에도 마음속에 오래 남을 따뜻한 여운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은 사랑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2. 공연 주제 ;

 

갈라뮤지컬 〈엄마의 꿈〉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익숙하고 가까운 존재인 ‘엄마’의 사랑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공연입니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그 사랑이 실은 깊은 희생과 헌신 위에 있었음을 깨닫게 하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3. 작품 줄거리 ; “가장 가까이 있었던 사랑, 가장 늦게 깨닫는 진정한 사랑”

 

어릴 적부터 꿈 많고 끼 많던 복남은 오랜 시간 가슴에 품어온 무대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갈등 끝에 그녀는 자신의 꿈보다 사랑을 선택하게 되고, 그 결실로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딸 수인을 품에 안게 됩니다. 복남에게 수인은 단순한 자식이 아니라, 삶의 전부였습니다. 누구는 자식을 위해 살아온 세월이 아깝다고 말하지만, 복남에게는 한 번도 후회된 적이 없습니다. 오직 수인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었죠. 그래서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애틋하게 딸을 이끌어가나 부모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자식이기도 했습니다.

수인은 언제나 자신 있게 말합니다. “꿈도, 사랑도 모두 이뤄낼 수 있다”고. 복남은 딸의 당찬 말에 웃으며 응원하지만, 그녀의 가슴 한켠은 점점 무거워져 갑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젠 자기 자신도 좀 돌보라”고 말하지만, 복남은 단호합니다. “내겐 수인이가 제일이여.”

반면, 수인은 그런 엄마가 때론 버겁기도 하고, 숨이 막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깊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지요. 단지 그 사랑에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이 쉽지 않을 뿐. 그리고 어느 날, 수인은 알게 됩니다. 자신이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엄마의 끝없는 사랑과 희생 덕분이었다는 것을…

그러나 깨달음은 너무 늦은 순간에 찾아오고 맙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수인의 마음속에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 그녀는 조용히 마음속에서 되뇝니다.

“엄마의 사랑은… 결코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

                                                                                  < branchesministry.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