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은 오전 11시 40분쯤 세인트 클레어와 클라렌 에버뉴 근방에서 총격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처음에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여러 명의 피해자가 있었다"고 밝혔으나 도착하자 30대 피해자 남성 한 명을 도우려는 시민들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미국인으로서 여동생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살인자들은 4도어 세단 차량을 타고 길가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총격은 희생자가 흰색 GMC SUV에 탄지 몇 초 후에 벌어졌다. 차량은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토론토 변호사 셀윈 피에터스(Selwyn Pieters)의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두 명의 총격범이 희생자의 차량 뒤쪽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총잡이 1명이 운전석 쪽 창문으로 다가가 총을 쏘고 떠나고, 두 번째 총잡이가 피해자에게 총을 쏘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총에 맞은 남성은 SUV에서 내려 응급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후에 도착한 3명의 경찰이 필사적으로 소생 노력을 시도했으나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이 총격 사건이 "표적 대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갱과 관련 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인근 도로가 통제된 현장에는 여전히 경찰을 비롯한 응급 인력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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