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Disney Studio


디즈니의 실사 영화 '뮬란'이 결국 미국 내 극장 개봉을 포기했다.

'뮬란'은 애초에 3월 27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7월 24일로 미뤄지고, 후에 8월 21일 개봉으로 미뤄진 바 있다.
그러나 결국 디즈니는 '뮬란'을 9월 4일 미국과 캐나다에 자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영화를 보려면 월 구독료 6.99달러와 추가 29.99달러를 내야 한다.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나라에서는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는 채널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한 바 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의 다른 두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 (The New Mutants)" 과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는 여전히 각각 8월 28일, 11월 6일로 개봉 날짜를 바꾸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