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의 한 직원이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시가 운영하는 임시 주택 아파트에서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4일 저녁, 영스트릿과 55/65 브로드웨이 에버뉴에 위치한 임시 주택 관리 프로그램에서 일하던 한 시청직원이 한 남성의 칼에 찔렸다.
경찰은 5일 토론토에 사는 대런 하인즈(55)를 체포해 가중 폭행과 위험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하인즈 용의자가 여성 직원에게 접근해 흉기로 찌른 뒤 칼을 휘두르며 다른 직원에게도 돌진했다고 밝혔다. 부상당한 여성 시 직원은 병원에 입원해 있고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건 이후 토론토시는 노숙인 임대 아파트의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숙자 수용 임시 주택 아파트에는 약 150명의 노숙자들을 수용 중이다.
시는 현장에 경비원과 감시 카메라, 정신 건강을 위한 직원들이 24시간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임시 아파트는 9월까지 재개발이 보류 중인 상태여서 COVID-19 팬데믹 기간에 임시 거주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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