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팬더를 위한 식량이 바닥나 건강이 위태로워 지고 있다.
토론토 동물원에서 5년동안 살았던 팬더 부부 얼슌과 다마오는 2018년 캘거리에 온 후 2023년까지 알버타 시에 머물 예정이었다.
캘거리 동물원의 클레멘트 회장은 "신선한 대나무를 얻기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했으나 팬더들의 주요 식량이 풍부한 중국에 보내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수입법과 동물 검역 시설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동물원이 국제 허가를 승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클레멘트 회장은 "이 같은 지연이 팬더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하며 BC주 에서만 신선한 대나무를 공급받을 수 있으나 9월에는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두 팬더들은 중국과 캐나다의 10년 협약으로 2014년 캐나다에 처음 왔으며 토론토 동물원에서 5년을 보낸뒤 두마리 새끼 지아판판과 지아유유와 함께 2018년 3월 캘거리 동물원으로 왔다.
새끼들은 부모인 얼슌과 다마오를 남기고 1월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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