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표지


'트로트 황제' 가수 나훈아가 20일 새 앨범 '2020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를 발표했다.

나훈아의 새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 2' 이후 1 3개월여 만이다.

9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대부분의 곡이 나훈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이다. 타이틀 곡은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 그리고 '테스형!' 등이며 대부분 신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 중 눈에 띄는 노래는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이다. 1995년 김광석이 발표한 노래로 최근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임영웅이 불러 역주행 인기를 누린 곡이다.

한편 나훈아는 KBS-2TV '2020 한가위 대축제 대한민국 어게인'(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프로그램에 나와 15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한다.

KBS 측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에 나훈아가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훈아가 코로나와의 사투에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넬 것"이라고 예고했다. 나훈아는 이번 특별 공연에서 히트곡 28곡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위주로 활동해온 나훈아의 방송 출연은 2005 9 MBC TV 광복 60주년 기념 특별기획 '나훈아의 아리수' 이후 1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