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해외입양 동포 모국방문, 10월 세계한상대회 등

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연수, 중 고 대학생 모국연수도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예정했던 재외동포 관련 및 초청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무더기도 취소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119일부터 14일까지 56일 동안 개최하려던 '2020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모국방문'을 취소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취소 사유로 국내,외 코로나19 사태가 지속, 확산 됨에 따라 정부 방역지침을 감안할 때 제반 여건이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국가 간 이동 제한 및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시설격리) 의무, 행사 시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 노출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재단은 올해 부산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9차 세계한상대회(2020.10.28.~10.30)를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817일 열린 세계한상대회 제37차 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의 지속 및 재확산으로 인한 참가자의 안전 문제, 출입국시 격리 조치 유지 등을 고려하여 대회 취소가 불가피 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이외에도 2020학년도 한글학교 교사및 교장 초청연수 참가자 모집 신청을 받았으나 역시 코로나19 사오항을 고려해 올해는 없던 일로 결정한 바 있다. 한글학교 교사및 교장의 역량 강화와 한글학교 뿌리교육 역량을 높이고, 한글학교 간 교류 활성화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해 왔던 연수교육은 올해 당초 76일부터 13일까지 78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동포재단은 앞서 여름방학을 이용해 매년 진행해 오던 2020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연수도 올해는 취소했다.

한편 오랜 역사를 가진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대해서는 온라인으로 대체해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