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의료 담당자 에일린 드빌라 박사는 9월2일 COVID-19 관련
브리핑에서, 노동절 (Labour Day) 롱위캔드를 앞두고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토론토시 보건당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48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이번 주 들어 신규 발생건수는 총 123건으로 확인됐다.
드빌라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 동안 야외에서 활동하고 만났기 때문에 감염자 수를 억제할 수 있었으나, 최근 새로운 건수가 급증한 것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실내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라고 지적, 롱 위캔드 동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토에서는 이번 주 초 셔웨이 가든의 케그와 조이 레스토랑에서
직원들이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청소와 소독을 위해 임시 폐업했고, 욕데일의 조이 레스토랑과 풋라커 매장에서도
직원들이 양성반응을 보인 후 폐쇄 조치된 바 있다.
시 보건당국은 이 같은 쇼핑몰 감염에 대해 "쇼핑을 원하는 사람들은 매장이 덜
바쁠 때 쇼핑을 하거나 가능하면 온라인 쇼핑을 하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쇼핑을 할 경우 마스크를 쓰고 신체적인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항상
손을 씻고 몸이 안 좋으면 외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당국은 성명에서 공중위생 감시원들이 쇼핑몰들의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가이드라인 준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토론토시에서는 1만6127건의 환자가 발생했다. 입원한 사람은 30명이다. 1만4565명이
회복됐고 1175명이 사망했다.
온타리오 주는 2일 오전, 지난 한 주 동안
두 번째로 많은 133명의 신종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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