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는 2일 장기요양시설 방문자 규칙을 개선해 가족이나 간병인이 시설 거주자에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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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시행되는 이 새로운 규정은 장기요양시설의 규정이 그동안 개별 시설의 재량에 따라 일관성 없이 적용되어 온 점을 감안해 개정되었다.
머릴리 풀러턴 장기요양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간병인 방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시설마다 일관되게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필수 간병인이나 보호자들은 COVID-19 발생 시를 포함해 지역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시설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설 거주자가 시간 제한 없이 방문 가능한 두 명의 간병인을 지정할 수 있다.
가정에 발병자가 없거나, 시설 거주자의 경우 증상이 없든지 자가 격리되지 않았으면 간병인이 방문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가족들의 장기요양시설 방문을 허용했지만, 방문 규정은 각 시설의 재량에 맡겼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방문 기회를 갖지는 못했었다. 이런 모순 때문에 지난 몇 달 동안 시설 가주자 가족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