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유럽에서 운송개시…온타리오 의료진부터 접종 시작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화이자의 COVID-19 백신이 캐나다로
출하하기 전에 첫 번째 사진이 공개됐다.
UPS 캐나다는 트위터를 통해 화이자 바이오 앤테크의 백신이 유럽에서 준비되고 있는 것을 처음 공개했다.
UPS캐나다 측은 12일 "첫 번째
화이저 백신이 다음 주 캐나다에 납품하기 위해 독일 쾰른에서 처리되고 있는 모습. 우리는 45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배달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진에서는 백신들이 상자 안에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으며, 상자들은 UPS 트럭에 실리고 있는 장면이다.
백신은 열 감지 및 위치 센서가 부착된 특수 박스에 실려 캐나다 국내로 들어온다. 화이저의
백신은 -60C에서 -80C 사이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백신을 사용할 수 없다.
캐나다 당국은 14일 월요일까지 이들 백신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보건부 차관보인 하워드 엔주 박사는 1차 선적분에는 3만개의 선량이 포함될 것이며 12월31일까지 21만9천개의
선량이 추가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의 COVID-19 백신은 9일 캐나다
보건부가 승인하면서 캐나다 최초 백신으로 허가됐다. 이로써 캐나다는 영국과 바레인 왕국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백신을 승인했다.
한편 온타리오 주 정부는 11일에 3단계 COVID-19 백신 배포 계획을 발표했고 14일까지 6,000개의 백신이 온타리오에 도착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더그 포드 수상은 15일부터 의료 관계자들에게 백신 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
날을 ‘V-데이'로 명명했다.
온타리오의 백신 배포 계획 중 1단계에는 토론토의 대학 보건 네트워크 UHN과 오타와 병원 두 곳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장소 모두 3,000회분의 백신을 배급받지만 각각 1,500회만
투여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21일 후에 2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
온타리오 보건당국은 12월말까지 화이자 백신을 9만 회분을 배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적색 '통제' 단계와 회색 '락다운' 단계에 있는 14개 병원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Pfizer의 초기 백신은 COVID-19를 95%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6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만 사용된다.
1st images of the Pfizer vaccine being processed in Cologne, Germany for delivery to select sites in Canada next week. We are ready to make one of the most important deliveries in our 45 year history in Canada. #DeliverWhatMatters pic.twitter.com/CKdCsfOg4T
— UPS Canada (@UPS_Canada) December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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