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바이오 엔테크 (Pfizer-BioNTech)
COVID-19 백신이 승인되어 15일부터 캐나다에서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다른 백신개발 회사인 모더나와도 백신 조기 조달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애니타 아난드 조달부 장관은 11일 인터뷰에서
"모더나를 비롯한 백신 공급자들과 매일 접촉하고 있으며, 캐나다 보건 규제 승인을
기다리는 백신의 조기 조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로서는
정확한 날짜는 확인할 수 없다. 캐나다 보건부는 독립적인 규제 절차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공급 업체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백신
개발과정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캐나다 정부의 승인이 언제 나올지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극히 낮은 온도에서만 보관이 가능한데 비해 모더나 백신은 -20C에서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배포나 관리가 덜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12월4일 "현재까지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리고
캐나다 보건국과 백신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추가로 2,000만 회분의 백신을 모더나와 계약했다”고 발표했었다.
이 중 200만개의 투여량만 2021년 3월 말까지 캐나다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연방정부는 대량 백신 접종 대한 일정을 업데이트 했다.
이에 따르면 12월부터 2021년3월까지는 우선순위 집단에 초점을 맞추고 내년 4월부터 일반 시민 예방접종을
시작해 내년 말까지 백신을 원하는 모든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접종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타임라인에 더 가속도가 붙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난드 장관은 백신 공급망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계획이 가장
현실성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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