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원유 저장고
국제 유가는 10일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2년여 만의 최장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2달러) 오른 58.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WTI는 8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2019년 1월10일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9분 현재 배럴당 0.3%(0.19달러) 오른 6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660만 배럴 감소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가 유가 랠리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270만 배럴 감소)를 웃돈 감소폭이다.
국제 금값도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5.20달러) 오른 1,842.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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