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COVID-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또 다른 최신 변종인 ‘델타 플러스’ 돌연변이가 발생, 40여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인도정부가 23일 발표했다.
인도 보건부는 성명에서 새로 발견된 K417N 돌연변이가 전염성이 훨씬 강하며, 면역기피 성질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6월16일 기준 영국(36명), 캐나다(1명), 인도(8명), 일본(15명), 네팔(3명), 폴란드(9명), 포르투갈(22명), 러시아(1명), 스위스(18명), 터키(83명), 미국(83명) 등 11개국에서도 최소 197명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23일 마하라슈트라주, 케랄라주,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이 변종이 40여 건 발견되었으며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첫 5건의 사건이 4월 26일에 발생했으며 네팔과 터키에서 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 돌연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WHO는 델타 변종을 추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돌연변이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로서는 이 변종이 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돌연변이들의 전염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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