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진행 문화강좌 참가자 6명 글 실어  ‘글로 쓰는 행복 스케치’

 

 

토론토 한인회는 지난 4월부터 10주 동안 시니어들을 위해 진행한 ‘유쾌, 상쾌, 통쾌한 문화강좌’의 문예교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작품을 모아 만든 문예집 ‘글로 쓰는 행복 스케치’를 펴냈다고 밝혔다.

강좌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12시 ‘글을 쓰는 행복노트’라는 부제로 온라인 진행한 문예교실은 동화작가이며 수필가인 김수남 선생의 지도로 1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글을 쓰고, 나누며 서로를 북돋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자들이 입을 모은 바 있다.

지난 6월23일 종강식에서는 다채로운 아이디어의 시상식도 가졌다. ‘한결 출석상’, ‘이미 작가 다작상’, ‘쓰기 실력 쑥쑥상’, ‘산뜻 생각 퐁퐁상’ 등 기발한 상을 전하며 함께 즐거워했다.

이들 문예교실 참가자 중 6명의 글을 실어 최근 펴낸 문예집이 ‘글로 쓰는 행복 스케치’이다. 문예집에는 ‘캐나다의 노란 민들레’, ‘4월 어느 날의 감사’, ‘너와 나만의 비밀노트’, ‘남은 인생 하고픈 일’, ‘꼰대 시어머니’, ‘내 친구가 위험할 때’ 등 다양한 주제의 수준있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문예교실 참가자들은 지난 11월15일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작품집 발간 축하 모임을 갖고 서로의 글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는 이번 문집 발간이 문화강좌가 결실을 이룬 모범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 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