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결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있어서는 안될 곳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다. 일을 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그 일을 계속 해야만 하는 것 그것을 불행이라고 표현한다.
 
어떤 사람은 하고싶지 않은 일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하는 경우도 있다.
답은 간단하다. 그것을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된다.
어차피 해야 할 일 같으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지 말고 하고싶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살면 된다. 그것이 곧 보약을 복용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건들을 경험한다.
때로는 형통하고, 때로는 환란을 당하기도 한다. 때로는 병들기도, 배신을 당하기도, 절망에 쌓일 때도 있다. 문이 닫히기도 하고 또 다른 문이 열리기도 한다.
생애 속에서 되어지는 모든 사건들이 우연일 수는 없다.
구체적인 섭리 속에서 인생은 인도되어 가고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항상 무자격한 자기를 생각한다. 자기는 이만한 복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의 자기됨에 비해 받은 것이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은 주위 의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을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살아간다.
나 같은 부족한 사람을 오늘이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그 마음이 바로 행복이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까지도 자기를 은혜의 열매로 생각할 수 있을 때 행복을 체감할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지난날을 생각할 때 자신의 뜻대로 된 일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은혜와 선물로 생각하여 감사한다. 이것이 행복자의 자세다.
행복자는 일할 기회를 가질 때 즐거움으로 한다. 기회는 바로 특권이기 때문이다. 행복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심정으로 열정적인 마음으로 일을 한다.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한다. 기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즐거움과 감사함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다.
건강과 재물과 지혜와 지식과 각종 은사와 직장과 친구와 아름다운 가정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행복은 봉사에 있다. 누구를 위한 봉사이며 왜 봉사하느냐가 문제이다.
내가 사랑할 수 있고,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이다.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 또 엄청난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저 고마운 마음이 가득 차서 사랑하지 않고는, 봉사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사랑과 봉사는 특권이며 영광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 마음이 행복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된다.

< 윤형복 목사 - 메도베일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재단법인 자살방지협회 캐나다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