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타와 델타호텔서 온 오프라인 200여명 참가

19일 토론토 토크콘서트 평화통일 자문위원 역할 주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최하고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주관해 지난 10월18일 오타와 델타호텔에서 열린‘한반도 평화포럼(Peace Forum) 2022’이 온-오프라인으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한국-캐나다간 협력 및 공조방안 등을 논의하고 폐막했다. 이어 19일 토론토에서는 포럼 일부 연사들이 참석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캐나다 역할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한·캐 양국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전 오후 세션으로 나눠 발제와 토론이 있었다.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프랑수아 필립 샴팬 장관의 “캐-한 양국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긴밀한 협력을 원한다”는 인사에 이어 전 주미대사 안호영 교수(경남대)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캐나다간 한반도 평화 협력의 필요성을 설파해 평가를 받았다. 토론에서는 국제문제연구소 조나단 밀러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김영준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와 캐나다 비즈니스협회 트래버 케네디 정책부회장, 국제위기그룹 크리스토퍼 그린 한반도 수석 컨설턴트 등이 참가해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반도 지정학적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오후에는 국제관계연구소 존 그루츠너 아-태 연구원의 사회로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 캐나다 외교부 폴 토필 아-태 차관보, 조나단 프리드 국제무역 수석고문, 맥도날드 로리에 연구소 인도-태평양 파트 이사 등이 한국의 평화와 캐나다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과 질의 응답을 가졌다.

한편 19일 토론토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는 안호영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전성훈 통일연구원 초청 연구위원과 김영준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들의 역할, 북한과의 관계개선 방안 및 북의 핵개발과 비핵화 전략 등에 대한 설명과 문답이 있었다.

평통은 이번 행사에 대해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할에 대한 자문위원과 동포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 문의: 647-560-8180, 416-543-2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