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DA
2023. 2. 28. 00:43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보건당국, 중국입국자 방역 강화
미국에서 크게 번지고 있는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 바이러스가 캐나다에도 상륙, 각 지역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전했다.
지역별로는 퀘벡주가 8건의 XBB.1.5를 확인했고, 앨버타주에서도 4건의 감염 사례가 해당 바이러스로 확진됐다. BC주에서는 XBB.1.5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12건 확인됐다고 보건관계자들이 밝혔다.
한편 캐나다도 지난 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강화, 코로나19 사전 검사 의무화 조치 시행에 나섰다.
캐나다 정부는 중국 및 홍콩, 마카오 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조치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돌입, 향후 한 달간 계속할 계획이다. 이후 지속 여부는 상황을 검토한 뒤 다시 결정된다.
특히 보건당국은 동부와 서부의 입국 관문인 토론토 피어슨공항과 밴쿠버 등 국제 공항 두 곳에서 중국발 항공기 내 폐수를 수거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별도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중국 방역 규제에 따라 중국발 항공기 승객들은 도착시 탑승일 이틀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