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바로미터’  미국배우조합상

개인으로는 한국 배우 최초의 쾌거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 판씨네마 제공

 

배우 윤여정이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미국 오스카 트로피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배우조합(SAG)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27회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 시상식에서 모든 배우의 연기가 조화로운 작품에 주어지는 앙상블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한국 배우 개인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은 세계 최대 규모 배우 노조인 미국 배우조합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배우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다. 여기에 속한 배우들 상당수가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지고 있어, 오스카 전초전으로도 불린다. 이 때문에 윤여정이 아카데미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여정은 재미동포 리 아이작 정(한국 이름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손주들을 돌보러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미국 매체들은 윤여정을 유력한 오스카 수상 후보로 점치고 있다. 서정민 기자

모바일부문 직원들은 계열사 등 재배치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롤러블 스마트폰

 

엘지(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 철수를 확정했다.

엘지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어 휴대폰 사업 철수를 의결한 뒤 “휴대폰(MC)사업 부문 생산 및 판매 종료”를 공시했다. 영업정지 사유로는 “휴대폰 사업 경쟁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과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및 사업구조 개선”을 들었다. 이로써 최근 5년간 누적손실액 5조원을 기록한 엘지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다만, 엘지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후 서비스는 이어간다. 또한 기존 거래업체와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말까지 휴대전화를 생산한다. 공식 영업정지 일자는 7월31일이다.

엘지전자는 휴대전화 사업 철수 이후에도 모바일(MC) 사업본부 직원들의 고용은 유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바일 사업본부 직원은 모두 3449명이다. 엘지전자는 “해당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배치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개별 인원들의 의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개인의 장기적인 성장 관점에서 효과적인 재배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직원들은 엘지전자의 다른 사업부문이나 오는 7월 출범할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의 합작법인 등에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사업 철수에 대한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다. 케이비(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19일 펴낸 보고서에서 “MC본부의 연간 적자 규모가 1조원인 점을 염두에 두면 휴대전화 사업 철수가 공식화되면 (LG전자 전체의) 이익 증가로 연결될 수 있어 향후 LG전자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채경화 기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5일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은 분리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다음 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전직 검찰총장이 각계 인사들을 찾아다니며 정치행보를 상의한다더니, 이번 재보궐선거가 '정권 심판의 장'이라고 밝히며 정치적 언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간 공직의 장막에 숨어 정치검찰의 두목으로 행해 온 검찰정치의 실체를 백일하에 드러내는 소행"이라며 "재임 당시 각종 미사여구를 앞세워가며 벌인 여러 소동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현재의 행보가 그대로 입증해준다"고 말했다.

언론을 향해선 "출근할 일이 없어진 퇴직한 공직자가 굳이 '부친 모시고 사전투표'한다는 소식에 '단독'을 달아 보도하는 모습은 이들이 지향하는 욕망의 실체를 그대로 드러낸 낯 뜨거운 해프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