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제79회 정기노회 나이아가라서 열려

● 교회소식 2023. 3. 15. 04:41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새 노회장에 김국현, 부노회장 최재만 목사 등 새 임원진 구성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제79회 정기노회가 3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나이아가라의 Embassy Suites Niagara Falls Hotel에서 열려 신임 노회장에 김국현 목사(벨빌한인장로교회 담임)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무처리와 경건회 등을 가진 뒤 폐회했다.

이번 봄 정기노회는 팬데믹 기간 비대면 혹은 현장 대면회의 하루 일정으로 단축해 열린지 3년만에 예전처럼 나이아가라 호텔을 장소로 정해 2박3일 동안 진행, 소속 목회자와 사모 등 참석자들이 모처럼 친목을 돈독히 하면서 매일 찬양과 기도의 시간 등을 통해 큰 은혜를 나눴다고 노회임원들이 밝혔다.

목사 42명, 장로 2명 등 총대 44명이 참석한 이번 노회 첫날 오후 개회예배는 김덕원 노회장(열린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심호규 장로(중앙장로교회)가 기도하고 부노회장 김국현 목사가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본문으로 ‘칭송받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초대교회의 성도들 모습처럼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고 교제하며 모이기에 힘쓰면서 기쁨으로 베풀고 서로 정성을 다해 나누는 사랑의 모습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칭송받는 은혜를 누리면서 사명을 잘 감당하는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예배는 심의남 목사(아름다운교회 임시당회장)의 축도로 마치고 이어 진행된 성찬예식은 유문건 목사(가든교회 담임)의 집례와‘끝까지 사랑하기’(요 13:1)라는 제목의 설교, 남호진 목사(성산장로교회 담임)의 기도 후 분병과 분잔 등이 진행되고 최영철 목사(안디옥교회 담임)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 서기 최재만 목사(한우리장로교회 담임)의 광고로 예배와 성찬예식을 마쳤다.

회무처리는 먼저 임원선거가 이뤄져 새 노회장에 김국현 목사, 부노회장은 최재만 목사가 선출됐고, 임원진은 서기 김혁기 목사(토론토 사랑의교회 담임), 부서기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교회 담임), 회록서기 김성민 목사(제자교회 담임), 부회록서기 강승희 목사(몬트리올 람원교회 담임), 회계는 심호규 장로(토론토중앙장로교회)가 유임되는 등 새 진용을 구성했다.

안건토의에서는 노회와 소속교회들의 인재 양성과 각 부문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할 ‘미래준비위원회’구성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직전 노회장인 김덕원 목사를 위원장으로 목사 6명이 포함된 7인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미래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목회후보생 장학금 지원, 군목 지원을 위한 EFC(Evangelical Fellowship of Canada) 가입 등 다음 세대 목회자 수급과 차세대 연합사역, 문화사역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회무처리를 마친 목사회원들과 장로 총대들은 경건회와 친교행사를 통해 기도하고 격려하며 사랑을 나누고 교회와 목회 정보를 교환하는 등 친목을 다졌으며, 특히 사모들은 저녁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 문의: 416-259-5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