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오랑후탄' 주인공 박철현 선교사 강사로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 405 Gordon Baker Rd.North York, M2H 2S6)가 2023 봄 부흥회를 3월10일(금)부터 12일 주일까지 영화 ‘파파 오랑후탄’의 주인공인 박철현 말레이시아 선교사를 강사로 개최한다.

‘미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회는 말레이시아 정글선교 25년째인 박 선교사가 10일 저녁 7시30분 첫 집회를 시작으로 11일(토) 저녁 7시30분 이틀째 집회를 인도하며, 주일인 12일은 오전 8시30분 1부 예배, 10시30분 2부 예배, 낮 12시30분 3부 예배, 그리고 오후 2시30분 4부 예배 등 4차례 예배에서 간증의 말씀을 전한다. 이어 주일 오후 4시에는 영화 ‘파파 오랑후탄’ 상영과 함께 주인공 박 선교사와의 토크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강사 박철현 선교사(62)는 총신대 신대원과 선교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퓨리턴 리폼드 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에는 연세대 언더우드 선교상을 수상했다. 말레이시아 밀림사역을 하면서 GMS 동남아 이슬람 지역 증경 지역대표를 지냈고, 2020 다니엘 기도회 강사로도 활약했다.

부목사로 사역중이던 20여년 전 우연히 본 TV 다큐멘터리에서 병든 딸을 제물로 바치는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의 정령신앙에 충격을 받고 30대에 ‘정글선교’에 투신했다는 박 선교사는 열대 밀림에 거주하는 원주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교회 100개를 세우는 등 복음을 전하는 데 젊음을 바쳐 원주민들이 ‘정글의 아버지’라는 뜻의 ‘파파 오랑후탄’이라는 별칭으로 부른다고 한다.

영화 ‘파파 오랑후탄’은 원주민과 사랑에 빠진 박 선교사의 20년 정글사역을 이성관 감독이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지 선교사가 감당해야 하는 삶의 애환과 천국 소망을 담고 있다. 지난 2018년 4월 한국에서 처음 개봉됐다.

밀알교회는 “부흥회에 많은 성도들이 오셔서 원주민 선교에 평생을 헌신한 박 선교사를 통해 풍성한 은혜와 선교의 축복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416-226-4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