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교회, 9월1~3일  2023 가을부흥회 은혜 가운데 성료

 

 

“예수님은 장소나 건물을 교회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사람이 교회다. 교회는 가는 곳이 아니라, 내가 교회가 되는 것이다. 선교를 해외선교에 국한하는 고정관념도 버려야 한다. 내가 선교사이고 보냄받은 곳이 바로 선교지다. 우리 모두가 교회이고, 선교사라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가 개최한 2023 가을 부흥회에서 9월1일부터 3일 주일 3부 예배까지 말씀을 전한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담임)는 교회의 본질과 목적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이 “내가 교회이고 선교사라는 사고의 전환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교회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열린 부흥회에서 권 목사는 첫날인 1일 저녁 ‘교회, 부르심 앞에 서자’(행 2:42~47)는 말씀을 시작으로,‘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마 9:14~17),‘교회, 은혜위에 서자’(마 20:1~16)는 제목의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전했다.

권준 목사는 ‘교회,부르심 앞에 서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를 뜻하는 에클레시아(ecclesia)란,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며 반석같이 믿는 사람들의 신앙공동체이고 사람이 바로 교회임을 말씀하신 것으로, 세상에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교회는 출석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내가 바로 교회임을 자각하라”고 말했다. 권 목사는 “오늘 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것은 교회를 건물로 보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라며 “내가 바로 교회다. 파송받은 이들만 선교사가 아니라 교회인 내가 바로 선교사라는 사고의 전환이 제2의 종교개혁이라고 믿는다. 수용능력 아닌 파송능력을 자랑하는 교회들이 되어야 한다”고 깨우쳤다.“교회의 DNA는 선교공동체”라고 전한 권 목사는 “선교사들인 우리 모두가 내가 있는 곳, 부름 받은 곳에서 지리적 제한 없이 가정과 캠퍼스, 직장 등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며 사는 모두가 되어야 겠다”고 말씀을 주었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이 목적”이라고 상기시킨 권 목사는 “2천년 전 성령께서 이루신 사도행전적 교회는 말씀과 교제, 예배,기도의 공동체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신한다”면서 “2천년 전에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은 영원히,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오늘도 (그런 교회가)재현될 것”이라며 “그 것이 성경에 사도행전적 교회를 보여주신 뜻”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권 목사는 이어 “성령의 역사가 이뤄지며 기도에 힘쓰는 교회는 성경 말씀대로 기사와 표적이 많이 일어나며 평강의 역사가 넘쳐나는 행복하고 풍성한 교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꿈은 교회성장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확장이고, 그 목적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 이뤄지고 부흥케 하신다. 성령이 임하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임재와 충만, 성령님 오시옵소서 간구하는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3일 주일 ‘교회, 은혜 위에 서자’는 제목의 3차례 설교에서 “예수님은 첫 메시지부터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셨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우리 마음에 임하도록 간구해야 한다”면서 “하나님 나라를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가치와 시스템으로 바뀌는 것을 추구하며 나의 나라가 부서지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내가 변해야 함을 역설했다. 권 목사는 “하나님 나라, 천국의 원리는 불공평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 은혜가 공평하면 나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데 공평하지 않음으로 내가 최대 수혜자가 되고 나같은 죄인이 구원받아 불평 불만이 없게 되는 것, 그 것이 하나님 나라의 공평”이라고 설명, “불러 주셔야 들어갈 수 있는 천국에 불러주신 것, 택함을 받은 것 자체가 은혜”라면서 “교회는 가족의식과 형제의식이 없을 때 비교와 차별, 원망과 불평, 정죄하는 만큼, 온 성도가 은혜 안에 한가족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은혜를 흘려보내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문의: 416-226-4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