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 650 McNicoll Ave. M2H 2E1)는 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재임 중 소천한 고 이석환 목사 20주기를 맞아 오는 3월17일 주일 추모예배를 갖는다.
고 이석환 목사는 지난 2004년 3월 병원 검진후유증으로 51세의 나이에 갑자기 소천했다. 이 목사는 89년부터 영락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성장시킴은 물론, 교회협의회 회장과 노회장을 맡아 한인교계 발전에 이바지 했다. 특히 동포사회 봉사단체와 불우한 이들을 적극 후원하는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존경을 받아 2005년에는 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락교회는 2007년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를 발족시킨 바 있다.
송민호 목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며 생명을 다해 섬기신 고 이석환 목사님의 20주기를 맞이하여 추모예배를 드린다”면서 “평소 목사님을 알고 존경했던 모둔 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추모예배는 3월17일 오후 5시 영락교회 본당에서 드리며, 예배 후 고인을 생각하며 친교와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저녁식사가 준비된다.